비건음식 병아리콩으로 후무스 만들기

안녕하세요. 일요일에는 꼭 저를 위한 한 끼 식사를 만들어 먹는 day입니다.

그래야 한 주를 마무리하는 느낌이 들어요.

오늘은 늦잠을 자서 일요일을 평화롭게 시작했는데 평일에 회사 동료가 가르쳐 준 간단한 흠스 레시피가 떠오르지요. 집에 다행히 이미 삶은 병아리콩 통조림이 있어서 30분 안에 쓱 만들어 먹었어요. 필요한 재료는 간단하지만 익숙하지 않을 수 있으니 간단하게 설명해 드릴게요.1.필요한 재료_병아리콩 병아리콩은 영어로 chickpea이고 모양이 병아리 부리로 둥근 얼굴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중동에서 애용하는 콩 중 하나로 크기가 상당히 다른 콩보다 특이해서 기억에 남습니다.

마켓컬리 병아리콩 통조림부터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마켓컬리 병아리콩 통조림부터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2. 필요한 재료_다희깨소스는 중동에서 많이 쓰이는 소스입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중국에도 땅콩으로 만든 마장소스가 있어서 타히니는 없지만 고소한 맛을 꼭 내고 싶다면 마장소스가 있으면 대체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라고 쓴 아직 검증되지 않은 아이디어입니다.

) 다음에 흠스를 만들게 되면 실험해볼게요!
) 타히니가 없으면 직접 깨를 갈아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나는 쿠팡을 찾아서 저렴한 가격에 작은 용량으로 샀어요. 한 번 만들 때 한두 숟가락 쓰기 때문입니다.

3. 레시피_흠스만드는법 삶은 병아리콩에 레몬즙, 소금, 물, 약간 올리브오일, 다진마늘타히니, 깨소스를 다같이 믹서기에 간다.

저도 태어나서 처음으로 병아리콩, 타히니깨소스, 레몬즙소금 넣고 갈아서 휴머스를 만들었는데 정말 마음에 들어요. 물이 너무 많이 들어가서 파는 거랑 좀 얇게 완성됐는데 소스가 맛만 좋아요. 만들고나서 1/2를 하루만에 먹었어요.+그리고 여기 큐민스파이스가 있으면 넣어주세요!
흠스 전문점이나 이태원 음식점에서 먹어본 향과 맛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 더 맛있게 느껴지는 건 기분 탓일까요? 부모님이 외식하지 않고 한 끼라도 직접 만들어 먹으려는 건지 알겠어요. 내 손으로 준비해 먹는 음식은 구성이 단순해도 무엇이 얼마나 들어가는지 알기 때문에 레스토랑보다 건강하게 느껴집니다.

흠스를 만들어 먹으면서 매우 행복하게 일요일을 보냈습니다.

오늘도 냉장고 털기 성공!
앞으로 한주도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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