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범 의전비서관 사임
한일 정상회담, 한미 정상회담 등 중요한 외교 일정을 앞두고 청와대 비서실장인 의전비서관이 자진 사퇴했다는 속보가 나왔다.
의전비서관은 정상회담과 같은 중요한 행사의 기획 및 관리를 담당하며, 가장 중요한 대통령의 움직임을 관리하는 역할도 맡는다.
청와대 비서실에 따르면 김일범 의전비서가 지난주 윤석열 총장에게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일각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를 조율하는 맥락에서 김 비서가 사실상 굳어졌다는 추측도 나온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이러한 억측은 사실무근이며 김 비서관이 지난 1년 간 회의록을 맡으면서 쌓인 피로감으로 자진 사퇴했다고 밝혔다.